영화 토이스토리1, 픽사가 전하는 장난감 애니메이션 첫번째 이야기 [결말포함]

토이스토리 1편 포스터 [출처: 네이버 영화]

1. 기분 좋은 어느날 찾아온 불청객

언제나 다른 장난감 친구들에게 리더이자 멘토였던 우디(Woody), 그런 우디와 늘 함께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앤디(Andy). 그런 앤디의 생일인 오늘, 다른 장난감 친구들은 앤디가 새로운 장난감을 선물 받게 되면 자신들에게 소홀해질까봐 걱정하며 우디에게 해결방안이 없는지 물어보기 시작합니다. 그런 우디는 다른 친구들을 진정 시키기위해 군인 장난감들(Soldiers)에게 정찰을 보내 장난감 무전기로 보고를 받기로 합니다. 순조롭게 보고가 오가는 도중 앤디 엄마의 선물을 보고하고 새로운 장난감을 받았다는 보고를 받는 순간, 햄(Ham)의 실수로 그만 장난감 무전기를 고장내 그 정체는 확인하지 못한 채 긴장하며 장난감 친구들과 앤디는 새로운 장난감을 기다리게 됩니다.

2. 불청객과의 불편한 동거와 함께 잃어버린 신뢰

긴장 속에서 맞이한 새로운 장난감 친구 버즈(Buzz), 자신은 외계에 불시착한 우주 전사라 믿는 버즈를 탐탁치 않아하지만 다른 친구들은 그런 버즈를 마음에 들어합니다. 앤디 또한 다른 장난감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버즈가 마음에 들었는지 점점 버즈를 향한 관심도 커져만 가고 있었습니다. 늘 앤디의 외출 친구는 우디 자신이어야 했기에 심술을 부리는데 결국 사고로 버즈는 앤디 방의 창밖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 장면을 목격한 다른 장난감 친구들에게 신뢰를 잃은 우디, 버즈를 찾아야 하지만 앤디는 버즈를 찾지 못해 결국 우디와 함께 이사 가기 전, 가족과 피자 플래닛으로 외식을 하러 가게 됩니다.

3. 피자 플래닛으로, 그리고 시드의 집으로

앤디의 창밖 화단에서 정신을 차린 버즈, 앤디와 외출하는 우디를 보고는 복수를 위해 차에 올라타게 됩니다. 잠시 주유소에 정차한 사이 버즈는 우디를 만나게 되고 둘은 몸싸움을 하며 차에서 떨어지고, 주유를 마친 차는 그대로 출발하게 됩니다. 차를 못타게된 우디와 버즈, 우디는 혼란스러운 와중 주유소에 정차한 피자 플래닛 배달 자동차를 보고는 버즈에게 우주선을 타자며 같이 올라타게 됩니다. 그렇게 도착한 피자 플래닛에서 앤디를 찾았지만, 버즈는 우주선 모양을 꼭 닮은 인형뽑기 기계를 보고는 우주선을 찾았다며 뽑기 기계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 버즈를 보고 같이 인형뽑기 기계에 들어가게된 우디. 같은 시각 장난감을 험하게 가지고 놀기 유명한 시드(Sid)가 뽑기를 통해서 버즈와 우디를 뽑게 되었습니다.

4. 기지를 발휘해 앤디의 곁으로

앤디의 집에 가지 못하고 결국 시드에 집에 가게된 버즈와 우디, 둘은 시드의 집에 탈출을 시도하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맙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TV속에서 자신과 꼭 닮은 장난감 광고를 보게된 버즈, 자신이 우주전사가 아닌 장난감이라는 사실을 깨달으며 탈출에 대한 의욕이 꺾이고 상심에 빠지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시드는 그런 버즈를 난폭하게 가지고 놀기 위해 버즈의 등에 로켓 폭죽을 달아 날릴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우디는 우울감에 빠진 버즈를 위로하며 앤디를 생각하며 돌아가자고 설득을 시작합니다. 버즈 자신의 발에 새겨진 앤디의 이름을 보며 탈출에 대한 마음을 다잡은 이사 당일, 시드의 장난감들과 함께 탈출하게 되었지만 이사를 떠나는 앤디의 차를 눈 앞에서 놓친 우디와 버즈, 달리기도 하고 RC카 장난감 친구(레니)의 도움을 받기 까지만 부족하자 버즈는 자신의 등에 달린 로켓 폭죽을 타고 우주전사처럼 무한한 우주를 날듯이 우디와 함께 앤디의 곁으로 가며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5. 영화 토이스토리1, 추천하는 개인적인 리뷰

토이스토리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인 1편입니다. 픽사에서 이례적인 인기를 이끈 작품 답게 언제나 봐도 재밌기만 합니다. 버즈의 3번의 날기 시도가 가장 인상깊습니다. 처음엔 우연히 성공하여 우주전사의 기백을 이어가지만, 두번째 시드의 집에서는 실패하며 자신의 현실을 다시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엔 장난감 폭죽의 도움을 받아 우디와 함께 정말 우주전사 처럼 나는 모습을 보았을때는 몇 번을 봐도 인상깊은 장면중에 하나입니다. 정말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이며 매년 정주행을 할 정도의 작품으로 혹시나 지금까지 안 보신 분이 있다면 꼭 봐보시길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