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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일기

영화 탑건 1, 공군인줄 알았지만 해군의 전설이었던 명작 영화 [결말포함]

by 지덕Chae 2022. 6. 25.

탑건 포스터 [출처:네이버 영화]

1. 천방지축 해군 비행조종사

적 비행기인 '미그28기'가 출현한 소식에 F-14 톰캣 전투기에 황급히 누군가가 출동 한다. 그의 이름은 '메버릭'으로 함대내에서 최고 실력의 조종사이자 관리가 힘든 부대원 중 한명이었다. 그런 그가 동료이자 파트너인 부조종사 '구스'와 함께 F-14 톰캣 전투기에 탑승해 출동하고 있다. 현장에 도착한 메버릭은 현란한 비행 솜씨로 한 전투기의 뒤를 잡아 달아나게 만들었지만 또 다른 적의 전투기 1대가 동료 '쿠거' 전투기의 뒤를 잡아 사정권에 들었다. 쿠거는 메버릭에게 지원을 요청하고 적 전투기를 위에서 위협해 모든 적의 전투기가 달아나게 하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임무를 마치고 갑판에 돌아가는 메버릭과 구스는 도착하는 듯 하지만 다시 비행을 시작했고, 그 이유는 방금 전의 교전에서 쿠거가 생명의 위협으로 패닉상태에 빠진 상태이기에 제대로된 비행을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메버릭은 쿠거를 지원하고 안전하게 유인해 아슬아슬하게 착륙에 성공한다. 한편, 쿠거는 방금 교전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껴 가족의 중요함을 깨닫게 되고 조종관 자리를 포기하고 부대를 떠난다. 메버릭과 구스는 쿠거를 위한 독단적인 행동으로 상관에게 혼나지만 사령부에서 실력있는 조종사를 차출하라는 지시로 비행사의 로망인 '탑건'으로 향한다. 탑건에 도착한 메버릭은 이미 그의 천재성과 기행으로 유명인사로 맞이한 첫 모의 훈련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였지만 위험한 비행으로 상관의 한소리를 듣게 되지만 메버릭은 그런 것은 신경쓰지 않는 천방지축이었다.

2. 단짝 파트너와 마지막 비행

메버릭의 아버지 또한 비행 조종사로서 군 복무를 했지만 실종 상태였고 아버지의 실종은 1급 기밀로 실종되었다는 사실 이외에는 어느 것도 알 수가 없었다. 늘 긍정적으로 아무 신경도 안쓰는 것 처럼 보이는 메버릭이었지만 아버지에 대한 생각으로 마음 한켠은 늘 어두운 메버릭이 었다. 며칠 후 진행된 모의훈련에서 탑건내에서는 물론이고 비행 조종사 중에 최고라 일컫는 바이퍼 교관과 훈련을 진행하는데 늘 자기 멋대로 하는 메버릭의 실력으로는 바이퍼를 잡을 수가 없었고 팀워크는 엄호하는 전투기도 버릴만큼 형편없었기에 자신의 실력을 알게 되지만 여전히 자신의 멋대로 공격적인 전투를 하는 메버릭. 탑건 내에서도 그런 메버릭과 반대되는 비행을 하는 '아이스맨'도 있었다. 메버릭과 아이스맨이 같이 훈련을 진행하는 날이 다가왔고, 정석대로 전술대로 움직이는 아이스맨의 비행이 메버릭에게는 따분하고 지루한 비행일 뿐이었다. 그러다 무리하게 서로 비행기가 근접선회를 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제트기류로 인해 메버릭과 구스가 타고잇는 비행기의 엔진이 고장으로 꺼지게 되고 비상탈출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구스는 비행기가 분리되면서 동체에 몸이 심하게 부딪히게 되고 결국 이 사고로 숨을 거두게 된다.

3. 천재 조종수에게 찾아온 슬럼프

군 수사 결과, 메버릭은 이 사건에 대해서 사고로 인해 구스가 운명을 달리했다며 메버릭에게 군 복귀 명령이 떨어진다. 복귀 이후 메버릭의 비행은 전과 같지 않았다. 자신의 공격적인 비행을 서포트해주는 구스가 없어졌기에 대범한 비행을 하지 못하고 제 역할을 못하는 비행기 조종수가 되버리고 만 것이었다. 부대내에서는 그가 예전과 같은 비행실력을 가질 수 없을 것이라며 얘기했고 항공역학 박사의 조언에도 자신의 지금 처지를 알기에 조종관에서 손을 떼기로 하고 탑건의 교관인 바이퍼의 집으로 찾아간다. 바이퍼의 집에서 메버릭의 아버지 사진을 보게 되고 바이퍼는 알려지면 안되는 곳에서 비밀 작전을 수행한 아버지가 실종처리 되었지만 한계를 이겨내고 많은 생명을 구한 메버릭의 아버지에게 존경심을 표하며 메버릭에게 다시 한번 용기를 건네준다. 자신의 아버지와 먼저 간 동료 구스를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고 다시 탑건으로 복귀하는 메버릭은 다시 제복을 입고 탑건 행사에 참석한다.

4. 조종사의 전설이 된 문제아

행사 도중 긴급하게 메버릭과 아이스맨이 작전에 투입하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임무 수행의 내용은 상선이 기관 고장으로 멈춰있는 현장에 적기가 출현하고 있기에 급히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아이스맨과 동료들이 먼저 출격해 현장에 가고 있었고 메버릭은 출격 대기 상황이었다. 아이스맨과 동료들이 도착한 현장에서 기존에 보고되었던 적기인 2대보다 많은 6대의 적기가 있었고 속절없이 습격당하자 메버릭이 급히 출격하게 된다. 구스와의 비행을 떠올리며 작전을 수행하는 메버릭은 치열한 공방을 펼치는 아이스맨과 달리 한대, 한대 차례대로 현란한 비행 솜씨로 적을 격추시키는데 성공한다. 메버릭이 혼자 3대의 비행기를 격추시키고 나머지 비행기는 달아나게 만드면서 무사히 임무를 종료하고 해군 비행사의 전설이 된 메버릭은 구스의 군번줄을 바다에 던지며 끝내 그를 잘 보내주고 상관에서는 메버릭에게 어떤 업무든 할 수 있게 지원해 주겠다며 하고 싶은게 있냐고 묻자, 메버릭은 탑건의 교관이 되겠다며 교관의 삶을 시작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5. 영화 탑건, 공군영화 인줄 알았지만 해군영화였던 전설의 영화 추천 리뷰

처음에 전투기가 나오길래 공군영화 인줄 알았지만 메버릭이 해군이었다는 사실이 제 나름대로 반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1986년 영화로 지금부터 약 40년 가까이 된 영화인데 전혀 촌스러운 장면이 없고 오히려 요즘 영화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재밌었습니다. 평소에도 즐겨보는 영화였는데 최근 '탑건:메버릭'으로 속편이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1편의 내용이 어떤 내용인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짤막하게 나마 줄거리와 리뷰를 적어봤습니다. 속편에는 탑건의 교관 생활을 하고 있는 메버릭의 이야기가 주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만간 보기로 해서 보고 난 후에 속편도 리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편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속편을 안보시더라도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메버릭 역할의 톰 크루즈가 정말 잘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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