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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일기

영화 악인전, 진짜 악마를 잡기위한 악마끼리 공조하는 액션 영화 [결말포함]

by 지덕Chae 2022. 5. 30.

악인전 포스터 [출처: 네이버 영화]

1. 악마들과 진짜 악마의 등장

어느 늦은 , 인적 드문 도로에서 추돌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피해 운전차량에 피해자는 사고 사진을 찍는 도중 끔찍하게 살해 당하고 만다. 다음날, 살해현장으로 출동하게 되는 다혈질의 정태석(김무열) 형사는 출동 도중 불법 오락실을 급습하게 된다. 자신의 운영장이 경찰에 의해 급습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장동수(마동석) 정태석의 상사이자 자신의 뒤를 봐주는 안호봉(유승목) 반장에게 연락해 처리를 요청한다. 사건현장에 도착한 태석은 현장을 살피던 도중 추돌의 흔적을 발견하고 수상하게 생각한다. 한편, 동수의 오랜 친구이자 라이벌인 허상도(유재명) 이권 다툼으로 한창이다. 사이에 오묘한 기류가 흐르고 찝찝하게 마무리된 자리, 동수는 혼자 차를 몰겠다며 운전대를 잡게 된다. 운전을 하며 인적이 드문 터널 앞에서 추돌 사고가 발생하고, 태석이 사건현장과 같은 수법으로 동수는 기습을 받게 된다. 과정에서 동수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수술을 하게 되고, 동수의 부하들은 모든 일은 동수의 오랜 라이벌이자 이권 다툼이 심했었던 허상도로 의심해 상도의 조직을 기습하게 된다. 한편, 동수를 기습했던 연쇄살인범 강경호(김성규) 싸움의 상처를 치료하는 도중 짖는 소리를 듣고 살인 충동으로 개와 개짖는 소리에 순찰을 돌던 개의 주인까지 무참히 살해하고 만다.

2. 진짜 악마에게 당한 악한 피해자

수술에서 깨어난 동수, 동수의 오른팔인 권오성(최민철) 상도를 의심하지만 동수는 상도가 아님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그때 사건의 피해자였던 동수를 조사하기 위해 태석이 병실에 들어오게 되는데, 동수는 태석의 태도 또한 맘에 들지 않았지만 범인을 직접 잡으려고 했기에 태석의 조사에 비협조적이다. 그렇게 조사를 하지 못하고 돌아가던 태석은 동수의 차를 조사해 보는데 처음 살인 사건 현장의 차와 동일하게 추돌의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 동수는 반장에게 장동수와 범인을 함께 잡을 방법을 보고하지만 반장은 동수의 뒤를 봐주고 있었기에 피해가 갈까 태석의 말을 귀기울여 듣지 않는다. 하지만 태석은 반장의 말을 무시하고 동수가 운영하는 영업장을 급습하게 되고, 동수를 협박하여 연쇄살인범의 정보를 캐지만 동수는 법의 형벌이 약하다고 생각해 태석을 보내고 직접 잡기 위해 부하가 발견한 범인의 칼을 확보하고 직접 몽타주를 그리고 경호의 차를 찾아내려고 한다. 같은 시각, 살인범 경호는 트럭운전기사와 트럭운전사의 일행까지 무참히 살해하는 살인 사건이 다시 발생하게 된다. 며칠 동수는 태석에게 자신이 가진 정보를 흘리게 된다. 과연 동수는 무슨 생각인 것인가?

3. 악마들끼리 시작된 공조

동수는 태석의 공권력을 활용하여 범인을 잡고 싶어 했고, 그런 태석은 동수의 정보력에 신빙성과 인력에 가치 있다고 생각하고 폭력배와 경찰의 협조를 받아들인다. 그렇게 시작된 조직 폭력배와 경찰의 공조가 시작된다. 한편, 동수는 연쇄살인범이 사용하던 칼을 사용해 라이벌인 상도를 기습해 살해하게 된다. 다음날 살해 현장에 남겨진 칼에서 살해 당했던 피해자의 DNA 나와 태석은 장동수를 의심하고 그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둘은 다시 한번 갈등을 빚게 된다. 한편 허상도의 살인 사건은 뉴스를 타게 되고 경호는 사건을 뉴스로 접하게 된다. 그날 , 상도의 장례식에 동수가 참석하게 되고 경호 또한 동수의 눈을 피해 경호는 상도의 오른팔에게 쪽지를 건네고, 이를 통해 상도를 죽인 사람이 누구인지 짐작하게 된다. 범인의 차를 조사하던 핸들에서 범인의 핏자국을 발견하게 되는데, 순간 상도의 오른팔이 복수를 위해 동수와 태석을 기습하게 된다. 서로 몸싸움이 격해지고 태석은 이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상도의 오른팔을 살해하고 만다. 시각, 경호는 한번의 살인을 하게되고 이번엔 조금 다른 방식으로 납치를 하게 된다. 동료에게 요청한 핸들의 혈흔의 검사결과를 받게 용의자의 집으로 가게 되는데 거기서 경호의 흔적을 발견하게 되고  납치 사건의 납치범 목소리를 동수에게 들려주게 되고 결국 둘은 공조결과 연쇄살인범의 정체를 파악하게 된다.

4. 진짜 악마를 잡은 악마들의 최후

동수와 태석은 조폭과 경찰로 본격적으로 경호를 찾기 시작한다. 범인 찾기가 지속되던 어느날 사기충전을 위해 회식자리에 참석하려고 태석을 기다리는 동수는 비를 맞고 있는 여학생에게 자신의 우산을 건네주게 된다. 이후 시작된 회식에서 자신이 주었던 우산을 가진 여학생이 살해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숨진 여학생이 탔던 버스의 노선을 따라 출동하게 된다. 주변을 잠복수사 하던 경호의 차량을 발견하게 되고 추격 동수의 오른팔인 오성이 당하게 되고 끝내 동수가 경호를 잡게 된다. 동수는 자신의 비밀창고에서 경호를 고문하게 되는데 경호가 죽기전 동수를 잡게 되고 동수를 조직 폭력배 수배를 내리게 된다. 하지만 장동수 외의 목격자는 존재하지 않았고 증거가 불충분해 경호는 풀려날 위기에 처하게 되고 재판은 점점 경호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는 순간 허상도를 죽인 증거를 없애는 대가로 장동수가 목격자 증언을 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경호는 사형선고를 받게 되고, 며칠 수배중이던 장동수는 재판 교도소에 입소하게 되는데 경호와 동수는 같은 교도소에서 둘이 만나게 된다.

5. 영화 악인전, 새롭고 통쾌한 열린 결말을 좋아한다면 추천하는 개인적인 리뷰

어찌보면 뻔한 스토리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배우들의 연기력은 정말 뻔하지 않은 작품입니다. 마동석 배우님이 연기할때 똑같은 표정을 제 앞에서 했더라면 전 아마 다리에 힘 풀렸을거 같습니다. 김무열 배우님의 다혈질 형사 역할 또한 평소 이미지와 다르게 너무 찰떡같이 연기하시고, 김성규 배우님의 살인마 역할도 소름돋게 연기하셨던거 같습니다. 배우들의 케미는 정말 일품 이었습니다만 스토리 적인 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점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OCN의 '나쁜녀석들'의 영화버전이라 식상한 느낌도 있고, 후반부로 갈 수록 개연성이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마동석 배우의 통쾌한 액션, 소름돋는 연기를 보신다면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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