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순수한 아이와 불우한 아이
IQ 75, 허리가 굽어 제대로 걸을 수 없는 아이 '포레스트 검프'는 누구보다도 순수한 아이입니다. 포레스트는 다리가 불편 했지만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해주는 엄마가 있었습니다. 포레스트의 어머니는 다리가 불편하고 지능이 낮은 포레스트로 인해 고생을 많이 하셨지만 그만큼 사랑으로 키워주신 어머니였습니다. 그런 어머니의 노력이 가상했는지 포레스트는 일반학교에 입학을 어렵게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늘 불편한 친구를 괴롭히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 사이에서 포레스트를 편견없이 대해주는 '제니'라는 첫사랑을 만나 둘은 단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니는 포레스트와 달리 폭력에 시달리는 불우한 가정에서 자라왔기에 언제나 자유를 갈망하였고 그렇기에 더더욱 기도를 열심히 하던 제니였습니다. 여느때와 같이 아이들 속에서 괴롭힌 당하던 포레스트를 향해 제니는 달려서 도망치라고 하였고 포레스트는 그런 제니의 말을 듣고 처음으로 보조기구를 부수고 달리기에 성공합니다.
2. 언제나 달리고 또 달리는 청년
제니 덕분인지 달리는 것에 재능을 찾은 포레스트는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교 럭비팀에까지 입단하여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자신과 달리 자유로운 대학생활을 하는 제니를 그리워하는 포레스트 였습니다.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교에 졸업을 하게 된 포레스트는 입대 공고를 보고 자연스럽게 입대를 결심하게 됩니다. 군대에서 만난 돈을 벌기 위해 입대한 버바와 같이 친해지게 되고 둘은 전역 후 배를 한척 하 새우잡이를 약속하게 됩니다. 어느날 위문공연에서 공연하는 제니를 보며 꿈을 이뤄가는 제니를 보며 다시 한번 그녀에게 고백하지만 제니는 스스로 성공을 하기 위해 그런 그의 마음을 받아주지 못합니다. 그 후 버바와 함께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게 되고 그 곳에서는 댄 테일러 중위가 이끄는 소대에 입대하게 됩니다. 얼마 후 베트남 전쟁 진군 중에 갑작스런 공격을 받게 되고 댄 중위의 퇴각 명령과 함께 무조건 뛰어서 살아남으라는 제니의 말을 떠올리며 홀로 다시 달리기 시작합니다. 얼마나 달렸을까, 그는 전장에 많이 빠져나온 뒤였고 버바를 두고왔다는 생각에 소대원들을 하나 둘씩 구출하기 시작하는데 소대원들을 모두 구출하고 마지막으로 가까스로 버바를 구했지만 결국 치명상을 입고 끝내 숨지게 된다.
3. 닿지 못한 편지 끝에 만난 첫사랑
전장 속에 살아남아 치료를 받으며 고된 훈련속에 꾸준히 제니에게 썼던 편지가 불분명한 주소지로 닿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니는 마약에 빠져 살고 있었고 이에 반해 포레스트는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희망을 키워갔습니다. 그렇게 휴가중에 포레스트는 댄 중위를 만나게 되었는데 지난 전장에서 두 다리를 잃고 남부럽지 않은 잘 나가던 그의 인생은 주변의 편견이 난무하는 시선 속에서 살게 되었고 오히려 그간 편견속에 살아가던 포레스트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댄 중위와의 만남 이후 제대한 포레스트는 버바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낡은 배 한척을 구입하고 새우잡이를 떠나는데 이 여정에 댄 중위도 함께 하기로 합니다. 새우잡이는 처음부터 순탄하지 않았지만 이윽고 대박을 치기 시작했고 그런 포레스트에게 자신을 구해준 포레스트를 원망했지만 덕분에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합니다. 그런 찬란한 앞날도 잠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어머니를 향해 포레스트는 달려갔고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은 것이라며 교훈을 남겨주고 사랑만을 남긴채 포레스트를 떠나게 됩니다. 어머니의 죽음이후 한동안 집에 머물던 포레스트에게 첫사랑 제니가 찾아와 운명처럼 만나게 됩니다.
4. 사랑이 이어진 사랑으로 함께하는 포레스트
오랜 방황을 마친 제니는 오랜만에 포레스트를 찾아와 어린시절로 돌아가 같이 추억을 되뇌이며 같이 지내게 되고 포레스트는 그녀에게 청혼하지만 이미 순수한 그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해 제니는 포레스트를 위해 절하게 됩니다. 고백이 있고 며칠 후 제니는 결심이라도 한 듯 포레스트를 찾아가 같이 밤을 보내게 되고 아침이 되자 포레스트를 두고 떠나는 제니. 제니가 없어진 사실을 알자 공허함에 빠진 포레스트는 어릴적부터 제니가 하는 말인 달리라는 말을 떠올리며 무작정 달리기 시작합니다. 3년 2개월이란 시간동안 달리기 시작하면서 같이 달리는 사람도 생기기 시작했고 제니 또한 이 사실을 뉴스를 통해 듣게 됩니다. 마지막 달리기날 문득 쉬고싶다는 생각과 함께 다시 집을 향해 달리는 포레스트는 제니의 초대로 제니를 찾아가게 됩니다. 제니가 포레스트에게 연락한 이유는 다름아닌 시한부 판정을 받았고, 지난 밤에 포레스트와 함께하면서 태어난 아이를 위해서 초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런 시한부 판정에도 포레스트는 제니와 함께 하게 되고 둘은 이내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하지만 제니의 임종은 점점 다가오고 있었고 한결같은 포레스트에게 고마움과 사랑함을 표현하는 제니. 얼마 후 제니의 무덤 앞에서 포레스트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댄 중위님의 말처럼 저마다 정해진 운명이 있다는 건지, 엄마의 말처럼 흘러가는 것인지, 하지만 내 생각엔 둘다 동시에 일어나기에 둘다 맞는거 같아. 사랑해. 언제든 옆에 있을테니 필요하면 말해'
5. 영화 포레스트 검프, 한남자를 통해 전달하는 미국의 역사를 알고싶다면 추천하는 리뷰
너무 유명한 영화입니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는 한 남자로 순수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남자 포레스트를 통해 미국을 객관적으로 표현하면서 가족의 모습과 의미에 대해 정말 잘 표현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주옥과도 같은 명언이 많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제일 유명한 명언은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도 같은 것이란다.' 와 같이 명언도 많이 나오는 영화입니다. 포레스트를 통해 미국에 대해 객관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제니를 통해 일반 미국인에대해 객관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는 억지로 눈물을 쥐어짜내는 신파극이 나오지 않는 영화입니다. 미국이라는 나라를 한남자를 통해 알고 싶다면 무조건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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